얼마 전 케이블에서 본 크리미널 마인드 S07 E12에서 리드가 이런 내용의 말을 했다.
인간은 14세에 들은 음악의 쟝르를 평생 듣는다던가 좋아한다던가...... (다시 재방송하면 확인해 봐야지. IMDB의 quote에는 없었다.)
여하튼 그 이론에 의거하면 지금까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음악들은 대부분 일렉트로니카 계열이라는 운명의 데스티니;
각설하고, 이 음악은 섹스앤더시티 S06 E11 The Domino Effect의 맨 마지막 장면에 나온다. 이 에피에서는 빅이 심장 수술을 받으러 나파 밸리에서 뉴욕에 왔고, 캐리는 그를 위해 캔디걸 코스프레를 하다가,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다시 한 번 새삼스럽게 빅의 실체(?)에 대해서 깨달으며, 미란다와 로버트와 스티브와 그의 여친은 탐폰이 포함된 4자 대면을 했고, 사만다는 스미스가 손을 잡아서 멘붕되었으며(부상까지 입었으니 멘붕뿐 아니라 바디붕괴도), 샬롯은 중국한의사에게 가서 불임치료를 받다 깨달음;을 얻었다.
그런데, 이 음악은 CSI에서도 등장했었다. 내 기억으로는 사운드트랙에도 수록되어 있어서 재빨리 검색해 보았더니 Zero 7의 다른 노래 Give it away만 OST에 실려 있었고, 이 음악은 CSI LV 어느 에피소드의 삽입곡이라는 사실만 있을 뿐, 에피소드는 나와있지 않다. 인상깊은 장면이나 음악이나 대사가 있으면 그 때 그 때 적어 놓았어야 했는데 망할 기억력과 귀차니즘 ㅜㅜ
몽환적인 멜로디와 허무한 분위기의 가사가 두 미드와도 잘 어울린다.
그런데(2), 검색 결과를 보니 하우스 3시즌 외에도 몇 개 미드에 더 나왔네.
Zero 7의 다른 음악들 역시 여러 미드에 등장했던 것으로 봐서 당시 Zero 7이 인기가 좀 있었던 것 같다. 레조넌스에서도 몇 번 나왔었고 기타 라디오 프로그램에서도 심심치 않게 나왔었지.
나중에 잉여력이 되면 우선 섹스앤더시티 음악만 정리해 볼까 하는데(Irma까지 포함해서) 귀찮아서 실행에 옮길 지는 모르겠다. 섹스앤더시티, 콜드케이스, 앨리 맥빌, 루터 등 OST가 좋은 드라마가 몇 개 있다. 로앤오덕에 음악이 거의 없는 게 다행일지도.
Wait in line
'Till your time
Ticking clock
Everyone stop
Everyone's saying different things to me
Different things to me
Everyone's saying different things to me
Different things to me
Woooohh
Do you believe
In what you see
There doesn't seem to be anybody else who agrees with me
Do you believe
In what you see
Motionless wheel
Nothing is real
Wasting my time
In the waiting line
Do you believe in
What you see
Nine to five
Living lies
Everyday
Stealing time
Everyone's taking everything they can
Everything they can
Everyone's taking everything they can
Everything they can
Woooohh
Do you believe
In what you feel
It doesn't seem to be anybody else who agrees with me
Do you believe
In what you see
Motionless wheel
Nothing is real
Wasting my time
In the waiting line
Do you believe
In what you see
Ah and I'll shout and I'll scream
But I'd rather not have seen
And I'll hide away for another day
Do you believe
In what you see
Motionless wheel
Nothing is real
Wasting my time
In the waiting line
Do you believe
In what you see
Everyone's saying different things to me
Different things to me
Different things to me
Different things to me
Different things to me
Everyone's taking everything they can
Everything they can
2004년 Glastonbury 버전도 있다. 좀 멋지다.
'music room' 카테고리의 다른 글
Rage against the machine - Killing in the name (0) | 2012.07.15 |
---|---|
Pet shop boys - where the streets have no name (I can't take my eyes off you) / U2 - Where the streets have no name (0) | 2012.07.15 |
Kylie Minogue - Confide in me (0) | 2012.06.24 |
Oceana - Endless Summer (Official Video UEFA EURO 2012) (0) | 2012.06.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