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공원에서 열리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이하 GMF)에 다녀왔다.
이번 주 토, 일 양일간 51개 팀이 초록 잔디와 나무와 호수 사이에서 살랑살랑한 음악을 선보인다. 최적의 라인업이어서 당연히 2일권을 예매했고, 오늘의 출연자 중 내가 봤던 아티스트는 apples, casker, paris match, sweet pea, 정재형, tahiti 80이었다. 그 중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본 공연은 apples와 casker뿐이었다. 어쩌겠는가, 평소에 못 보는 사람들, 그리고 웬만해서는 이런 기회가 아니면 단독 공연에 가 보기 힘든 사람들이니까 골고루 봐야지.
오늘 만났던 반가운 얼굴은ㅇ양과 ㅍ군이었다. 동선이 비슷하니 내일도 또 만나겠지.


 

Posted by discote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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