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오늘도 계속 일이 있어서 4시 넘어서나 도착할 수 밖에 없었다 (어떻게 생각하면 예매만 아니었어도 못 갔을지도 모르겠다). 게다가 아티스트별 공연이 공연 전 셋팅 및 튜닝 때문에 띄엄 띄엄 있을 수 밖에 없고, 이래저래 겹칠 수 밖에 없어서 원하는 공연을 다 볼 수 없는 것은 당연지사.  역시 인생은 선택과 집중의 연속이로구나-

선택이 힘들어도, 체력이 바닥나도 좋으니 제발 내년에도 계속해다오. 제발 제발 제발...
그럴려면 적자가 나지 않아야 할텐데.

오늘 관람했던 공연은 sweater, my aunt mary, 이승열, 윤상, humming urban stereo, 이승환이었으며, 처음부터 끝까지 본 공연은 윤상이었다. 우연히 만났던 반가운 얼굴은 회사 동료 S군 및 D양 (같이 온 줄 알았는데 각자 일행이 있었음), 첫날 뒷풀이를 새벽까지 했다던 ㅍ군, 그리고 몇 번 마주칠 줄 알았으나 전화와 문자만 왔다갔다 하던 ㅇ양.


Posted by discotec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