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에 간간히 동네 사진도 업데이트하려고 하지만 귀찮아서 오늘도 양슈어 사진.

9/2 (금), 부귀루(중국음식점이었던 듯) 옆에 있는 Lucy's cafe에서 브런치를 먹었다.  

 

자리에 앉아서 한 컷.


주문한 메뉴는 Lucy's breakfast (30원). 먼저 커피와 생과일 주스가 나왔다. 근데 왜 수박주스를 시켰지? 중국 수박은 한국 수박보다 덜 달고 맛이 없는데. 커피는 일리가 아니었던 기억이...


바게트와 스크램블드 에그. 정확히 말하면 우유가 들어간 부드러운 스크램블이 아니라 계란 부침이었다. 매일 아침마다 오믈렛을 먹을 걸 하는 생각을 했지만, 가난한 여행자가 여러가지를 맛보려면 브런치 메뉴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음. 
먹다 먹다 지쳐서 먹다 남은 바게트는 打包해서 月亮山(yueliangshan)갈 때 들고 갔다. 산 위에서 물 팔던 할머니에게도 좀 드리고... 


바나나 크레이프까지 먹으니 배가 부를 수 밖에. 먹다 보니 약간 질리긴 했지만 끝까지 다 먹었다.


전체샷.


양슈어에 와서 처음으로 같은 식당에서 브런치를 먹는 중국 관광객들을 보았다. 전날까지는 서양인들이나 다른 나라 동양인들만 보였는데.
잘 보면 이 식당 겸 카페 겸 술집 벽에도 한글 낙서가 몇 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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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iscote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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