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리 차이창 大理古城集貿市場 daliguchengjimaoshichang 사진들.

위치는 보아이루 핑덩루 루커우 boailu 博爱路 pingdenglu 平等路 lukou 路口 (사진은 구글 지도)



입구 두 개 중 핑덩루쪽 입구.


따리 치즈로 추정된다. 조금 맛 좀 봐도 되냐고 물어 볼 걸 그랬나...


중국인들은 민물고기를 많이 먹는다. 바다가 먼 내륙지방에서는 호수나 강에서 잡은 물고기들을 주로 먹을테니까. 

동네의 생선요리 전문점들을 보면 수조에 민물고기들이 가득... 쓰촨요리집에 가도 민물고기 요리들이 가득... 

이 생선들 대부분을 얼하이후 洱海湖 erhaihu 에서 잡은 거겠지.


생선 이름이 뭐라뭐라 하셨는데 잊어버렸다.


생선 구역을 지나 갈 때는 당연히 비린내가 났는데... 채소 구역으로 들어 오니 살 것 같았다.

(평소에 생선을 거의 먹지 않는데다가 민물고기의 비린내와 진흙 냄새는 음 ㅠㅠ)


파의 색감 대비가 훌륭하다. 유난히 뽀얗게 보이는 뿌리 부분때문에 더 맛있게 보인다.


각종 버섯류. 쿤밍에 돌아가서 먹은 구어챠오미시엔 guochaomixian에 이런 종류들도 나왔다. 



신선한 샐러리들도 많이 보였다. 

샐러리가 들어간 만두 맛있는데 냠냠. 샐러리와 백합 볶음도 자주 먹던 반찬이고.


어릴 때 시골에서 보던 여주도 있었다.


샹차이 香菜 xiangcai였던 듯.

오래 전에 출판된 백미백상이라는 책을 보면 구운 두부에 고수풀을 싸서 먹는 이야기가 나온다.

아우 쓰다 보니 샹차이가 먹고 싶네. 그립다 로션맛 ㅠㅠ


초록색 채소들을 보니 내 눈까지 시원해진다.


여긴 살아 있는 가금류 구역. 시골 뿐 아니라 대도시 시장에서도 산 닭, 오리, 비둘기; 등을 많이 팔고 있다.

냄새? 당연히 난다. 깃털? 당연히 날아 다닌다. 소리? 당연히 울부짖는 소리가 들린다.


다시 채소 사진 두 장. 다양한 종류의 고추가 보여서 반가웠다.


양념류, 고기류는 다음 포스팅에 계속.

Posted by discote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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