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고기류 구역 (생고기, 내장 사진들이 있음).
내가 가 본 중국의 대도시 시장과 시골 시장에서는 생고기를 상온에서 판매하고 있는 것 같다.
다른 동네 분들에게 물어 봐도 그렇다고 하는 걸 보니, 대부분의 전통 시장에서는 냉장고 없이 판매하는 듯.
식중독을 걱정하지 않을 정도로 빨리 팔리는 것인지...
도축에서부터 소비자 구매까지의 경로와 시간을 모르니 알 수가 없다.
이런 식으로 생닭, 생오리를 들고 다니는 쇼핑객들이 많다.
고기 상점들이 죽 늘어서 있다.
이런 대나무 바구니를 등에 지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따리 한정.
쿤밍에서도 보긴 봤지만 그렇게 많진 않았다.
옛날 방식의 저울을 사용하는 집이 많다.
무슨 부위인지 잘 모르겠음.
족발.
껍데기도 있다.
중국 새요리는 머리까지 제공되는 경우가 많다.
소장 대장류.
손으로 집어 보시다니 ㄷㄷㄷ
위처럼 보인다.
간, 심장, 폐 등.
닭발.
다른 쪽 입구에 가까운 가게들.
크기가 큰 걸 보니 거위알 같기도 하고.
이렇게 부산물이 붙어 있는 건 오래간만에 본다.
각종 알들이 바구니에 들어 있으니까 귀엽다.
시장을 다 구경하고 다른 쪽 입구로 나왔다.
시장 맞은 편에는 4번, 19번 버스가 정차하는 정류장이 있다.
시장 구경 후 얼하이후 洱海湖 erhaihu 를 보러 C2번 버스를 타고 종점인 차이춘 부두 才村码头 caicunmatou 까지 갈 예정이다.
유람선을 탈 돈이 없어서 투어는 과감히 포기하고 혼자 한적한 다른 부두로 가려고...
버스를 기다리며 길 옆의 카오야 烤鸭 kaoya 가게를 잠깐 찍었다.
가게 사람들이 굉장히 바쁘게 가게 안과 밖의 인도를 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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