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1>

계속 노트르담 대성당 Notre Dame de Paris 외부 사진들.


대성당 앞 광장에서 어떤 아저씨가 비둘기떼에게 모이를 주고 있었다.


광장에는 이런 동상도 있다.


West façade에서 본 문, portal of the virgin.


남쪽에서 본 대성당. 바로 옆은 요한 23세 광장 Square Jean XXIII 이다.

복자 요한 23세 교황님은 바로 제 2차 바티칸 공의회를 개최하신 분. 

천주교회사상 엄청난 일을 행하신 분이다.

http://rigvedawiki.net/r1/wiki.php/%EC%9A%94%ED%95%9C%2023%EC%84%B8 


다리 pont au double에서 본 센 강 유람선. 며칠 후 나도 바토 무슈를 탔음.


점심 먹을 시간이 한참 지나서, 그냥 눈에 보이는 일식집으로 들어 가 버렸다.

식당 이름은 Zenyama인데, 맛은 그냥 그래서 딱히 추천하지는 않는다. 쌀밥이 그립다면 가도 좋을 듯.

이 날 먹은 음식은 아래 링크 참조.

2011/07/18 - [fernweh/2010 paris] - 파리에서 먹은 + 본 음식 사진 모음_1



일식 런치 세트로 점심을 먹은 후, 다시 조금 거슬러 올라와서 Église Saint-Julien-le-Pauvre (Church of Saint Julian the Poor)를 들러 보았다.

파리의 오래된 종교 건축물 중 하나인 이 성당은 13세기에 고딕 양식으로 건축되었는데, 19세기까지는 로마 카톨릭 성당이었으나, 1889년 제 3차 프랑스 혁명 이후 Melkite(Arab and Middle eastern) Greek Catholic 성당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Melkite Greek Catholic은 동방 정교회의 한 분파라고 하는데, 위키에서 해당 내용을 읽다 보니 그리스 정교회와는 또 다르네.     

1921년에는 Dada-avantgarde의 performance도 있었다고 한다. 예술에서도 중요한 의미가 있었군.


http://en.wikipedia.org/wiki/Saint-Julien-le-Pauvre

http://en.wikipedia.org/wiki/Melkite_Greek_Catholic_Church


성당의 외관. 파리 시내 곳곳에 있는 역사적인 장소에는 위와 같은 안내판이 부착되어 있다.


성당의 내부. 제대(?) 부분이 확실히 천주교 성당과는 다르다.


기둥이나 아치나 뾰족뾰족한 부분을 보니 고딕 양식.


거리의 건물들을 보고 있으면 내가 유럽에 와 있다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깨닫게 된다.


파리 5구에 있는 유명 서점 Shakespeare and company.

1919년 Sylvia Beach라는 미국인이 개점한 후 1941년까지 Anglo-American literary culture와 modernism의 중심지지였다.  Ernest Hemingway, Ezra Pound, F. Scott Fitzgerald, Gertrude Stein, George Antheil, Man Ray 등과 깊은 연관이 있고, Slyvia Beach는 영국과 미국에서는 금지되었던 James Joyce의 Ulysses를 출판했다고 한다. 이 서점은 1940년 독일의 프랑스 침공 이후 문을 닫았다.

그러다가 1951년 미국인인 George Whitman이 서점을 새롭게 오픈해서 지금에 이르렀는데, 50년대에는 비트 세대 작가들, 그 이후에는 Henry Miller, Anaïs Nin, Richard Wright 등이 자주 들렀다. George Whitman은 Sylvia Beach에게 이 서점을 헌정하며(심지어는 딸 이름도 Sylvia Beach) 서점 이름을 현재 이름으로 변경하였다고 한다. 

워낙 유명한 서점이다 보니 Before sunset이나 Midnight in Paris 같은 영화에도 등장했다. Before sunset 또 보고 싶네.

서점 + 도서관 + 작가들의 작업실 + 각종 문학, 문화 행사장으로 이용될 뿐만 아니라 침대도 13개나 있어서, 4만명 이상이 묵어 갔다고 한다 ㄷㄷㄷ


자세한 내용은 다음 링크 참조.

http://en.wikipedia.org/wiki/Shakespeare_and_Company_(bookstore)

http://shakespeareandcompany.com 


여기도 유명한 레스토랑인 Le petit Châtelet. 


Rue de la Bucherie와 Quai Saint-Michel을 죽 따라가다 보면 수많은 카페와 레스토랑들을 볼 수 있다.


Le Départ Saint Michel도 유명한 레스토랑임.


(source : 구글 지도)


Posted by discote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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