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에 갔던 파리에서 먹은 + 본 음식 사진 모음.
에어 프랑스편으로 15일간 서울 -> 파리 -> 런던 -> 파리 -> 루르드 -> 파리 -> 서울로 돌아오는 여정이었다.

* 현재 참고할 수 있는 지도, 가이드북, 영수증, 일정표, 여행 경비 기록 등이 전혀 없으므로 일단 사진만 업데이트함.

1. 에어프랑스 제공 음료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한 병 씩 받아서 드링킹.
예전에 홍콩에서 서울 들어오는 비행기에서 마셨던 샴페인이 생각난다.
운 좋게도 비즈니스석으로 업그레이드가 되었었지... 아련 아련...


2. 숙소 근처의 중국 음식점

오페라에서 지하철로 약 두 정거장 정도 떨어져 있던 숙소.
P자로 시작하는 역이었는데 기억이 안 난다. 나중에 찾아 보고 업데이트해야지.
호텔에서 3분 정도로 가까웠던 음식점이였다. 맛은 하이커이. 배가 고파서 그냥 먹었다 ㅜㅜ

+ 추가 : Oberkampft역 근처의 어느 chinese deli였다. Parmentier역까지도 걸어 갈 수 있음. 음식 가격은 11.52유로. 

3. 퐁피두 센터에서 노트르담 성당으로 가는 길에 보았던 마카롱, 케이크, 파이


그 날의 목적지는 노트르담 성당. 일단 아침에 퐁피두 센터를 둘러보고 시청 방향으로 가다가 H&M도 잠시 구경해 주었다. 
그러다가 찍어 두었던 디저트류 사진. 
왜 나는 파리까지 가서 그 유명한 디저트들을 하나도 못 먹었던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 노트르담 성당 맞은 편 일본 음식점


이렇게 생긴 집이었다. 노트르담 성당에서 다리를 한 개 건넜던가 건너기 전이었던가...
역시 오랜 시간이 지나면 기억은 퇴색한다. 아니 아예 사라져버리는 경우가 많지;;;
느끼한 거 싫어하시는 M께서 눈에 보이자마자 선택하신 식당. 맛은 보이는 그대로.

다 합쳐서 22유로 정도가 나왔다.


(source : 구글지도)



5. 몽마르뜨에서의 저녁 식사

M을 모시고 간 여행이어서 항공편 외에도 호텔(비즈니스급 저렴이)을 미리 예약하고 갔었다. 딴지를 아끼는 마음에서 노매드 관광청을 이용했음. 

런던의 이비스는 가격대비 괜찮았으나(미니바가 없어서 놀라긴 했었음) 파리의 호텔들은 그냥 그랬고(북역 옆의 호텔은 -_-였다), 비수기의 루르드에서 머문 호텔은 좋았다. 레지던스 식이어서 거실도 있었고, 원한다면 주방에서 밥을 해 먹을 수 있었다. 물론 우리는 밥을 해 먹진 않았다. 단지 샌드위치를 만들어서 먹었을 뿐.  

아무튼 노매드에서 마련해 준 저녁식사 장소로 ㄱㄱ.


+ 추가 : 식당 이름은 La Poutre. Anvers역에서 몽마르트 가는 길에 있다. 노매드에서 무료로 제공해 준 저녁식사였지만, 아무 것도 주문하지 않기는 좀 그래서 Vittel 탄산수 하나 주문. 4.5유로.


(source : 구글 지도)


참치 샐러드와 시저 샐러드 비슷한 샐러드.


메인인 스테이크와 오믈렛. 스테이크는 좀 질긴 편이어서 맛이 없었다. 버섯이 들어갔던 오믈렛과 프렌치 프라이는 괜찮았다. 앞으로 방문하게 될 대부분의 식당에서 프렌치 프라이를 사이드 디쉬로 제공하고 있었다.  


후식으로 주문한 제철과일과 아이스크림. 사진으로 보이는 맛 그대로이다.


포도주가 마시고 싶었는데, 알콜을 좋아하시지 않는 M때문에 탄산수로 때운 저녁 ㅠㅠㅠㅠㅠ

느린 인터넷 + 불안정안 티스토리 + 피카사에서 워터마크를 넣었는데 어째서인지 티스토리에 업로드하면 보이지 않아서, 결국 티스토리 편집기에서 다시 삽입하는 삽질을 하고 있다. 귀차니즘의 화신인 나에겐 정말 귀찮은 짓이다.


Posted by discote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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